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지역에서 한국계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을 '백인'으로 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상봉 리(Michael Sangbong Rhee·37)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쯤 어바인주 하버드-코로나도 지역 아파트 인근에서 문을 열고 앉아 있던 아시아계 미국인 피해자 A씨에게 총을 겨누며 "살고 싶으면 차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기라"고 협박했다.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긴 A씨에게 다가갔다. 겁에 질린 A씨가 리에게 자신의 지갑을 건넸지만 리는 "그건 나중에"라며 A씨를 향해 성폭행을 시도했다.



Michael Sangbong Rhee, 37, was arrested Thursday night at his home in Lake Forest. Irvine police say Rhee may have attacked a woman, believing she was white, in retaliation for the rise in hate crimes against Asian people.

Irvine police say an Asian woman was sitting in the driver's seat of her car near her apartment Thursday afternoon when she looked up to see Rhee standing at the door, holding a handgun. She told police she did not recognize Rhee, who ordered her to get into the back of her car if she wanted to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