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콜로라도 한인회 이사장 박해춘(당시 64세)를 살해한 이중희(69)씨가 지난 3월21일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2급살인 법정 최고형인 48년형을 선고받았다.
3년 전인 2010년에 발생한 이 사건은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서 발생한 최대 사건 중 하나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친구 사이였던 박씨와 이씨가 유타주 모압에 있는 부동산에 대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이씨가 박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다.
이씨는 지난해 9월에 열린 배심원 재판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박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했으며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해 배심원단의 의견 불일치(hung jury)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씨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올해 1월 25일에 열린 두번째 배심원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이씨에 대해 2급 살인 및 1급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A Denver jury on Friday found businessman Joong Rhee guilty of second-degree murder and first-degree assault in the bludgeoning of his business partner nearly three years ago. Jurors could have convicted him of anything up to first-degree murder, with which he had been charged, in the case that led investigators to the Utah desert, where Rhee had dumped the body.

Prosecutors said Rhee, 68, smashed Hae C. Park’s skull after filing a deed of trust that gave him title to a piece of land next to a motel in Utah owned by Park and his family. The deed said Park would surrender the parcel if he didn’t pay Rhee $300,000 he was owed within a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