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12월 플러싱에서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여성 동승자를 숨지게 했던 한인 약대생 송경류(30)씨가 최고 10년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퀸즈검찰은 16일 송씨가 퀸즈형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3년 4개월~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형기를 마친 뒤에는 소유 차량에 시동잠금장치를 2년 동안 부착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송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고 유죄를 인정했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뉴욕주 법정 허용치 두 배가 넘는 0.176%였던 송씨는 지난 12월 18일 오전 3시38분쯤 플러싱 샌포드애비뉴와 머레이스트리트에 있는 PS22(토마스제퍼슨) 초등학교 앞에서 2014년형 검은색 포르셰 승용차를 몰고 서쪽 방향으로 달리다 도로변에 서 있던 스쿨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그대로 스쿨버스 아래로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당시 옆자리에 타고 있던 안나라(24)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A 29-year-old Island Park, LI, man has pleaded guilty to manslaughter over a December 2015 crash in which he hit the back of a yellow parked school bus, killing his female passenger in East Flushing, Queens District Attorney Richard Brown announced last Thursday.

Kyung Song pleaded guilty on July 18 to first-degree vehicular manslaughter and said that he violated section 1192 of NYS Vehicle and Traffic Laws, which outlaws driving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Song was ordered to return to court to be sentenced on Sept. 15., according to Brown’s office. He will be sentenced to three and a half to 10 years in p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