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10일 애나하임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편 김동욱(24)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지 5일만에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던 부인 송지현(28·사진)씨가 9일 재검거돼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애나하임 경찰국은 이날 오후 라크레센타 지역에 있는 송씨의 집에서 송씨를 남편 살해혐의로 체포해 애나하임 경찰국 구치소에 수감했으며,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10일 송씨를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송씨는 11일 오후 1시30분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풀러튼 지원에서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송씨는 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최고 26년~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송씨를 기소한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두사람이 장래문제 등으로 언쟁을 벌이다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2005년 11월 애나하임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편 김동욱(당시 24세)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송지현(29·사진)씨에게 10일 유죄가 확정됐다.
2007년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 44호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이날 오후 심의 시작 1시간 15분만에 송씨에게 적용된 2급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송씨는 최소 16년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An Anaheim theology student was charged today with murdering her husband with a kitchen knife last November.  Jee Hyun Song, 28, Anaheim, was arrested without incident by Anaheim Police officers at her home yesterday afternoon.  Song will be appearing in N-3 or N-12, North Justice Center, Fullerton at 1:30 p.m. on May 11, 2006.  She is being held on $1 million bail.  If convicted, she faces 26 years to life.

A 29-year-old theology student who claimed that she accidentally stabbed her husband in the heart during a clumsy hug was sentenced Friday to 16 years to life in prison.

 

사건일지

▷2005년 11월10일
오후 7시30분 김동욱씨 칼에 찔려 피살, 부인 송지현씨 용의자로 체포
▷2005년 11월14일
변호인측 기자회견 “우발적 사고” 주장
▷2005년 11월15일
검찰 불구속 수사조치로 송씨 석방
▷2006년 5월9일
라크라센타시 친척집서 송씨 재구속 수감
▷2006년 5월10일
검찰, 남편 살인혐의로 송씨 기소
▷2007년 5월8일
배심원 재판 시작
▷2007년 5월10일
배심원단, 송씨에게 2급 살인혐의로 유죄평결
▷2007년 8월24일
16년~종신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