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남편살해, 두딸총격-권성남, 성남 권 리소우스키(Sungnam Kwon-Lisowski)
Author
BML
Date
2025-03-30 04:39
Views
97
크리스마스날 아침, 시카고시 서부 오로라시내 한 가정집에서 40대 한인여성이 미국인 남편과 두 딸에게 권총을 발사, 남편을 살해하고 자신과 두 딸은 중상을 입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오로라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57분쯤 크리스틴 리소우스키(12)양이 다급한 목소리로 911 신고를 해와 1429 그린레익 드라이브 소재 가정집으로 출동을 한 결과, 1층에는 존 리소우스키(46)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2층에서는 총소리가 났다는 것.
2층으로 올라간 경찰은 크리스틴양의 언니인 비키(14)양과 이들의 친모인 성남 리소우스키(41,한국이름 권성남)씨가 각각 다른 침실에서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가족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존씨는 총격을 당한지 3시간쯤 후에 결국 숨졌으며 팔과 가슴 등에 총상을 입은 크리스틴양은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등에 총상을 입은 비키양과 권성남씨도 중태이긴 하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권성남씨의 침실에서 권총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권씨가 남편과 두 딸을 리볼버 권총으로 쏜 후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강수사를 벌인 뒤 27일 권씨를 살인 및 살인기도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평상시 강력사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오로라시내의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이웃주민들은 큰 충격에 싸여있다.
숨진 존씨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근무하는 테크니컬 엔지니어며 권씨는 네이퍼빌에서 선물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권씨 가족은 10년전 이 곳에 이주했으나 지난 5년간은 존씨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집을 세주었으며 지난 8월 다시 이주해 살아왔다. 이웃들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크리스틴과 비키양이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이웃 아동들을 잘 돌보는 등 모범학생들이었다고 전하고 존씨와 권씨도 좋은 이웃들이었다고 아울러 전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2주전 집안문제로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으며 권씨가 집근처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월말 스톤브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본보 후원의 LPGA 켈로그-키블러 골프대회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권씨는 평소 활달한 성격으로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하는 등 가정적이었다고 지인들은 전하고 있다.
사건 발생 2일 뒤인 27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조셉 버켓 듀페이지카운티 검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권씨에게 1건의 1급 살인혐의와 2건의 1급 살인미수혐의를 적용, 기소했다고 밝혔다.

2003년 1월 권성남씨 총격사건과 관련, 8일 듀페이지법원에서 열린 보석허가공판에서 검찰은 권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권씨가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직후인 지난 9월 총기허가를 신청했을 뿐 아니라 사격연습을 하는등 범행을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 판사는 권씨의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2002년 크리스마스 아침 별거중이던 남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두 딸에게 총상을 입힌 사건으로 시카고 지역에 큰 충격을 줬던 한인 여성이 4년간에 걸친 정신 감정 논란 끝에 2006년 26일 유죄를 인정했다. 시카고 언론들은 이에 따라 듀페이지 카운티의 마이클 버크 판사가 위튼 법정에서 권성남(44, 미국명 성남 리솝스키)씨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교도소 수감 중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On the morning of December 25, 2002, Christine Lisowski made a desperate call to 911, reporting that she was being shot at. When the police arrived, gunfire could still be heard inside the house. Christine and her sister had both been shot multiple times and their father, John Lisowski, was found dead at the scene. He had been shot several times in the head and back while sitting at his desk. The crime is explored in detail in ID’s ‘Evil Lives Here’ episode titled ‘We’re Glad Mom is Dead,’ which delves into the motivations of the killer and examines what drove them to harm the children and commit the murder.
In the early 1980s, while on a work trip to South Korea, he, John Paul Lisowski, met Sungnam Kwon. The two shared an immediate connection, and they decided to spend their lives together before long. It was a significant decision for John, who had always dreamed of having a family. After marriage in 1983, the couple relocated to the US to begin their life together.
... everything changed on the morning of December 25, 2002, when Christine made a desperate 911 call, reporting that she and her sister were being shot at. When the police arrived, they could still hear gunfire coming from inside the house.
What awaited them was a horrific scene. John had been shot three times in the back and once in the head while seated at his desk, succumbing to his injuries on the spot. In another room, Victoria and Christine were found locked inside, both gravely injured. Victoria had been shot five times, while Christine had suffered three gunshot wounds. Both girls were rushed to the hospital, where they began a slow recovery....
오로라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57분쯤 크리스틴 리소우스키(12)양이 다급한 목소리로 911 신고를 해와 1429 그린레익 드라이브 소재 가정집으로 출동을 한 결과, 1층에는 존 리소우스키(46)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2층에서는 총소리가 났다는 것.
2층으로 올라간 경찰은 크리스틴양의 언니인 비키(14)양과 이들의 친모인 성남 리소우스키(41,한국이름 권성남)씨가 각각 다른 침실에서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가족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존씨는 총격을 당한지 3시간쯤 후에 결국 숨졌으며 팔과 가슴 등에 총상을 입은 크리스틴양은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등에 총상을 입은 비키양과 권성남씨도 중태이긴 하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권성남씨의 침실에서 권총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권씨가 남편과 두 딸을 리볼버 권총으로 쏜 후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강수사를 벌인 뒤 27일 권씨를 살인 및 살인기도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평상시 강력사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오로라시내의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이웃주민들은 큰 충격에 싸여있다.
숨진 존씨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근무하는 테크니컬 엔지니어며 권씨는 네이퍼빌에서 선물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권씨 가족은 10년전 이 곳에 이주했으나 지난 5년간은 존씨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집을 세주었으며 지난 8월 다시 이주해 살아왔다. 이웃들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크리스틴과 비키양이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이웃 아동들을 잘 돌보는 등 모범학생들이었다고 전하고 존씨와 권씨도 좋은 이웃들이었다고 아울러 전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2주전 집안문제로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으며 권씨가 집근처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월말 스톤브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본보 후원의 LPGA 켈로그-키블러 골프대회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권씨는 평소 활달한 성격으로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하는 등 가정적이었다고 지인들은 전하고 있다.
사건 발생 2일 뒤인 27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조셉 버켓 듀페이지카운티 검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권씨에게 1건의 1급 살인혐의와 2건의 1급 살인미수혐의를 적용, 기소했다고 밝혔다.

2003년 1월 권성남씨 총격사건과 관련, 8일 듀페이지법원에서 열린 보석허가공판에서 검찰은 권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권씨가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직후인 지난 9월 총기허가를 신청했을 뿐 아니라 사격연습을 하는등 범행을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 판사는 권씨의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2002년 크리스마스 아침 별거중이던 남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두 딸에게 총상을 입힌 사건으로 시카고 지역에 큰 충격을 줬던 한인 여성이 4년간에 걸친 정신 감정 논란 끝에 2006년 26일 유죄를 인정했다. 시카고 언론들은 이에 따라 듀페이지 카운티의 마이클 버크 판사가 위튼 법정에서 권성남(44, 미국명 성남 리솝스키)씨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교도소 수감 중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On the morning of December 25, 2002, Christine Lisowski made a desperate call to 911, reporting that she was being shot at. When the police arrived, gunfire could still be heard inside the house. Christine and her sister had both been shot multiple times and their father, John Lisowski, was found dead at the scene. He had been shot several times in the head and back while sitting at his desk. The crime is explored in detail in ID’s ‘Evil Lives Here’ episode titled ‘We’re Glad Mom is Dead,’ which delves into the motivations of the killer and examines what drove them to harm the children and commit the murder.
In the early 1980s, while on a work trip to South Korea, he, John Paul Lisowski, met Sungnam Kwon. The two shared an immediate connection, and they decided to spend their lives together before long. It was a significant decision for John, who had always dreamed of having a family. After marriage in 1983, the couple relocated to the US to begin their life together.
... everything changed on the morning of December 25, 2002, when Christine made a desperate 911 call, reporting that she and her sister were being shot at. When the police arrived, they could still hear gunfire coming from inside the house.
What awaited them was a horrific scene. John had been shot three times in the back and once in the head while seated at his desk, succumbing to his injuries on the spot. In another room, Victoria and Christine were found locked inside, both gravely injured. Victoria had been shot five times, while Christine had suffered three gunshot wounds. Both girls were rushed to the hospital, where they began a slow 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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