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dividuals shown on this website are presumed innocent until proven guilty in a court of law.

[2017]용인 일가족 살인-김성관

Author
B**
Date
2025-09-12 00:02
Views
1044
2017년 10월21일. 대낮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이씨와 10대 남자아이 전모군이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그날 저녁 8시엔 강원 평창군의 한 국도 졸음쉼터에서 50대 남성 전씨가 흉기와 둔기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한 가족이었다. 범인은 바로 살해당한 여성의 30대 친아들 김성관이었다.
경찰은 21일 오후 5시경 김성관이 아파트에서 나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김씨가 두 사람을 살해한 것을 보고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김성관은 사건 이틀 뒤인 23일 오후 뉴질랜드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다.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김성관은 과거 뉴질랜드 어학연수 당시 현지에서 행했던 절도 범죄로 체포되면서 범행 6일 만에 붙잡혔다. 그는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2018년 1월11일 한국으로 송환돼 조사받았다.
조사 결과 김성관은 친모와 막냇동생을 살해한 뒤 친모의 체크카드와 귀금속 등을 훔쳐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친모의 체크카드로 6000만원 상당의 자신의 빚을 갚고 도피 전 친모의 계좌에서 1억2000만원가량을 찾아갔다. 김성관은 범행 직후 1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7700만원 상당)를 환전했으며 아내 정모씨와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 출국하면서 그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350만원 상당의 여성용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포함해 450만원어치의 쇼핑을 하기도 했다. 김성관은 현지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SUV 차량을 사고 새 가구를 사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관씨(34)가 1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현장검증을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친모와 계부, 이부동생 등 3명을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1.15/뉴스1

수사 과정에서 김성관은 평소 생활비를 보태주며 경제적인 도움을 주던 친모가 2016년 8월경부터 지원을 끊고 같은 해 10월부터 만남을 거절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김성관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외할머니 손에 자랐다. 친모는 김성관을 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혼했다. 친모는 평소 김성관과 연락을 자주 했으며 중학생 시절 뉴질랜드로 유학을 보내주는 등 금전적인 지원을 충분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모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김성관은 친모가 어린 시절 자신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2014년 결혼한 김성관은 아내와 주변에 자신이 글로벌 건설그룹의 전무이며 뉴질랜드에서 건축업을 하는 100억대 상속남이라고 속이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 실제 김성관은 뉴질랜드 공사장에서 잡일을 하는 인부였다. 그는 자신의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뉴질랜드로 도피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친모는 거짓말을 하는 김성관에게 금전적 지원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김성관은 '친모가 자기 재산을 빼돌리려 한다', '내 딸을 납치해 죽이려고 한다' 등의 허위 사실을 퍼트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의 범행 계획도 이때 시작됐다. 김성관의 아내 정씨는 남편의 말에 속아 김씨의 친모에 반감을 갖고 범행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관은 계획에 따라 2017년 10월 21일 아파트에 몰래 숨어들어 오후 2시께 집에 들어온 친모와 이부동생 전모군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계부는 직접 전화로 불러내 살해한 후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자기 가족들이 머물던 콘도의 주차장에 유기했다. 김성관은 범행 중간에 수시로 상황을 정씨에게 메시지로 전달했다. 김성관은 친모와 이부동생을 살해한 뒤 "두 마리 잡았다. 한 마리 남았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가족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후 김성관의 아내 정씨는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공범이 아닌 살인 방조 혐의만 인정돼 징역 8년을 받았다. 오는 2026년 출소한다.
Sungkwan Kim has agreed to return to South Korea. Photo / File
A man wanted in South Korea after the murders of three members of his family has agreed to be sent back. Sungkwan Kim, 33, was arrested in Auckland last month on behalf of Korean authorities to begin the process of extradition. The North Shore District Court heard today Kim agreed to be sent back to Korea and that he would wait at Mt Eden Corrections Facility until the Minister of Justice signed off on his extradition. Kim is facing two charges of murder in South Korea, a charge of murder by robbery, abandonment of a corpse and five counts of fraud. Local media earlier reported South Korean police were looking for Kim for the murders of his mother, stepfather and 14-year-old half-brother on October 21. Kim He arrived in Auckland on October 24 as a New Zealand resident and was arrested soon after. He was also wanted in New Zealand for a historic theft and was last week sentenced to two months in jail after admitting stealing whiteware from an Auckland flat he lived in in 2015.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용인일가족살인사건 <김성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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