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인근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던 한인 여성 업주가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던 한인 스시맨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범행 후 도주하던 중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분신을 시도해 중상을 입었다.

와이언도트경찰국에 따르면 미시간주 사우스게이트 인근에서 일식당인 ‘스시Q’를 운영해온 박희정(55)씨가 지난 24일 자정쯤 자택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이보다 앞선 21일에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 당시 박씨는 복부 등 세 차례 이상 자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fter a 55-year-old woman was fatally stabbed, the accused killer set himself on fire as police were in the process of arresting him.

On March 23, coworkers of Hee Jung Pak-Kim reported that she had not come into work for several days, prompting police to check on her. Officers found Pak-Kim dead inside her Wyandotte home at the 2700 block of 10th Street.

Police suspect 59-year-old Sung Ho Jin stabbed Pak-Kim to death before fleeing the scene in her car, heading south.